“하느님의 끝없는 자비 알리자” 

중북부 꾸르실료, 지역 울뜨레야 가져


중북부 꾸르실료 사무국(주간 장영철, 지도 김수원 신부)은

12월 13일 시카고 성 김대건 성당에서 지역 울뜨레야를 개최했다.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를

주제로 열린 중북부 지역 울뜨레야는

시카고 지역 4개본당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본당 울뜨레야 기 입장에 이어 장영철 주간의 개회선언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김수원 지도신부는 성직자 담화를 통해

‘제가 인류 역사상 가장 패악한 사람들이 저지른 죄를 혼자 다 지었다고 해도,

하느님을 만나면 저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그분께 달려가 그 품에 안길 것입니다.

제가 지었다는 죄를 다 합해도,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이라는 용광로에 비하면,

그것은 작은 빗방울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저는 잘 알기 때문입니다’

라는 소화 데레사 성녀의 말을 인용하며 하느님의 끝없는 자비를 알렸다.

또 김 신부는 “꾸르실리스따 모두는

‘자비는 세상을 바꿉니다.

약간의 자비로도 세상은 덜 차갑고 더욱 정의로운 곳이 됩니다’

는 교황님의 말을 기억하며 ‘자비의 희년’을 성실히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평신도 담화에서 오주연(크리스티나, 성 정하상 본당)·정경미(유스티나, 순교 자 본당) 씨가

꾸르실료를 받기 전후의 바뀐 신앙인으로서의 생활 태도와 마음 가짐을

구체적으로 나눔으로써 꾸르실리스따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

선배 꾸르실리스따들에게 감동과 자극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2부 우정의 밤에서는 4개 본당의 장기 자랑이 열려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성 정하상 본당은 ‘인생 여정’ 주제 성극을 통해

사람이 태어나서 학창시절, 꽃중년을 지나 노년이 되기까지를 코믹하게 공연했다.

노년이 되어서야 꾸르실료 교육을 받지 못한 게 후회가 된다고 하자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며

‘내 나이가 어때서’를 노래와 춤으로

꾸르실료 교육을 강조하며 화려한 첫 장을 열었다.


성 김대건 본당은 4명의 가수와 6명의 댄서로 짝을 이뤄,

노래 ‘무조건’을 개사 하여

“주님을 향한 사랑, 특급 사랑, 주님이 부르면 무조건 달려갈 거야”를 노래하며

간주로 “알렐루야”를 신나게 외치는 등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끌어 들였다.


한국 순교자 모후 본당에서는 ‘성모꾸러기들’ 주제로 4쌍의 꾸러기를 설정,

2 명이 1인역을 하며 협동심을 보인 연기와 춤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는데,

음악 또한 전통가요와 발레, 랩을 섭렵하는 엄청난 준비와 대박 재미로

이번 깜짝쇼는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순교자 본당에서는 패션쇼를 마련,

모델들의 워킹 스테이지를 반짝거리는 라이트볼로 준비하고,

모델 각자의 특유한 멋진 워킹으로 관객과 눈맞춤을 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어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Funky Town, 내가 제일 잘 나가, 쿵따리 샤바라 등 적절한 노래 선정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장영철 주간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울뜨레야에 참석한 모든 꾸르실리스따들 에게 감사 드리고,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진행된 이번 울뜨레야를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보분과 허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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